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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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軍서 자필로 근황 알려 "팬들 편지, 모두 읽는다"

기사입력 2016.03.08 17: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이승기가 쏟아지는 팬들의 편지를 모두 읽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 이승기는 팬클럽 아이렌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승기는 팬들에게서 오는 편지의 양이 어마어마해 다른 사람들이 놀란다고 하며 "게다가 다 읽는 걸 보고 두 번 놀랍니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편지를 빠짐없이 읽고 있다고 알렸다.

또 "팬들이 적어주는 사회 소식을 통해 제 근황을 알고 있다"며 "평소에 손쉽게 알던 걸 이렇게 궁금해하며 기다리는 게 참 재밌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승기는 이제 중대장 훈련병. 군대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름 재밌다. 나름 책임감이 느껴져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생활관 내 폭격기(코골이)로 고생하고 있다는 고충도 털어놨다.

이승기는 군대에서 '남팬'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매일 밤 청소 시간마다 락스를 매고 전 생활관 소독을 하는데 들어갈 때마다 전우들의 환호성과 이벤트가 장난 아니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종교 활동으로 기독교를 갔다는 이승기는 "왜 군인이 단 것에 환장하는지 여기에서 피부로 느낀다. 가나파이가 장발장 뺨 때릴 정도로 훔쳐서 먹고 싶었다"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지난달 1일 충남 논산시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을 마친 이후에는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21개월간 복무한다. 전역일은 2017년 10월 31일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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