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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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제닉스 플레임, 특유의 공격력 보이며 역전 우승

기사입력 2016.03.01 18:16 / 기사수정 2016.03.01 18: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골든 라운드 끝에 첫 세트를 내어주며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그러나 제닉스 플레임은 특유의 공격력을 앞세워 역전을 이끌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서든어택 윈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제닉스 플레임이 미라지게이밍에게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어 세 세트를 연이어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하며 3대 1로 승리했다.

드래곤로드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미라지게이밍이 1점을 선취했지만, 제닉스 플레임이 김다영과 윤희라의 분전으로 3점을 따냈다. 그러나 미라지게이밍이 전반전 마지막 점수를 가져가며 3대 2로 전반전이 끝났다.

위치를 바꿔서 진행된 후반전 초반 역시 전반전 마지막의 기세를 이은 미라지 게이밍이 선추점을 얻으며 앞서나갔다. 두 팀 모두 긴장을 감추지 못하며 낙사를 당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그러나 두 팀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1세트 골든 라운드에 진입했다. 골든 라운드에서 제닉스 플레임의 김은지가 활약했으나 결국 미라지게이밍이 승리하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 초반 제닉스 플레임의 강은혜의 선전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미라지 게이밍은 1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마지막 점수를 얻으며 전반전을 2대 3으로 마쳤다. 제닉스 플레임은 전반전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미라지 플레임은 후반전 선취점을 얻었지만 재역전에 성공한 제닉스 플레임이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는 1대 1 동점이 됐다.

동점 상황에서 벌어진 3세트 맵은 지하철이었다. 이전 맵보다 육탄전이 더욱 빈번하게 벌어졌고, 제닉스 플레임이 이전과는 다른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며 전반전을 4대 1로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서도 공격력이 살아난 제닉스 플레임은 미라지 게이밍을 압도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아즈텍에서 벌어진 4세트 경기에서 미라지 게이밍이 지난 세트의 부진을 딛고 3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제닉스 플레임 역시 2점을 따라가며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이어 벌어진 후반전에서 내리 네 판을 승리한 제닉스 플레임이 4세트를 얻으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닉스 플레임은 우승 상금으로 3천만 원을 수상한다.

2015-16 서든어택 윈터 챔피언스 리그 결승
여성부 미라지게이밍 1 : 3 제닉스 플레임

1세트 미라지게이밍 6 : 5 제닉스 플레임 드래곤로드
2세트 미라지게이밍 4 : 6 제닉스 플레임 제3보급창고
3세트 미라지게이밍 3 : 6 제닉스 플레임 지하철
4세트 미라지게이밍 3 : 6 제닉스 플레임 아즈텍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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