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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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이별 후 장나라앓이 "나쁜 여자야"

기사입력 2016.02.25 22:2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장나라와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2회에서는 구연미(김지안 분)가 한미모(장나라)에게 계란을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연미는 한미모를 향해 계란을 던졌다. 구연미는 "아줌마 왜 우리 해준 선생님 마음 아프게 하는데. 가진 건 후광 밖에 없는 남자 얼굴에 왜 그늘을 만들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한미모는 "잘못했어. 내가 백 번 잘못했는데 내가 나타나면 좋을 거 없으니까 고딩 네가 잘해줘. 와서 분풀이 할 거면 해. 얼마든지 감당해줄 테니까"라며 사과했다. 한미모는 "근데 다른 알도 좀 생각해봐라. 메추리알, 거위, 타조. 타조는 너무 아픈가. 이거 다 치우고 가라. 청소 아주머니는 무슨 죄니"라며 자리를 떠났다.

또 구연미는 구해준(권율)이 한미모 때문에 힘들어하던 모습을 떠올렸다. 구해준은 우연수(황선희)에게 전화를 걸어 "한미모. 당신 정말 나쁜 여자야. 내가 당신한테 잘못한 게 뭔데. 당신 만나고 나는 찌질해지고 구차해지고 친구한테 꺼지라고 주먹까지 날리고. 너 정말 왜 이렇게 못됐어. 진짜 침 뱉어버리고 진짜 당신 잊을 거야"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특히 구해준은 구연미가 한미모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았고, "네가 왜 그 여자한테 분풀이를 해. 나도 안 하는 걸 왜 네가 해"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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