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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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도경수와 소년소녀들이 만든 신기록 (종합)

기사입력 2016.02.24 22:04 / 기사수정 2016.02.24 22: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순정'에서도 엑소의 파워는 여전했다. '순정'은 무비토크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24일 네이버 V앱에서 생중계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도경수(엑소),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출연했다.

이날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같이 친근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인 배우들은 친근하면서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날 박경림은 "엑소의 디오는 없고 고흥 섬 소년만 있다"며 "역할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도경수는 "촬영 전 시골 학생이다 보니 피부색을 일부러 태닝하며 노력했다"며 "근데 태닝이 의미가 없었던 것이 고흥에 가서 이틀 있다보니 그 색이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현 역시 실제 나이와 극중 나이가 열입곱 살로 같은 것에 대해 "설렜고 걱정도 됐다"며 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많이 담았다 말했다. 또한 김소현은 고흥에서 사투리를 직접 배우기 위해 실제로 목욕탕에 향한 사연도 전했다. 

도경수와 김소현, 그리고 연준석, 주다영, 이다윗은 초반 말수가 없는 성격 탓에 어색했지만 함께 촬영을 하며 친구들과 방학 때 놀러간 것처럼 누구보다 친근하게 지냈다고.

출연진은 각자의 첫사랑과 사랑, 우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도경수는 "첫사랑의 의미를 잘 모르겠는게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사랑이라는 단어의 제일 큰 사랑이었던 것 같다"며 "왜 기억에 가장 남냐면 행복하고 풋풋한 기억보다 가장 슬프고 우울한 기억이 더 컸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잊을 수 없지 않나 싶었다"고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보랏빛 향기'를 함께 즉석 라이브로 부르며 서툴지만 귀여운 소년, 소녀들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눈물 연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해주세요' 코너에 도전했다. 도경수는 카리스마 엑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귀여운 모기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연진의 노력과 최강 팬덤을 가지고 있는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등장한 만큼 무비토크의 기록은 어마어마했다. 앞서 방송 초반 박경림은 무비토크 최고 하트 수가 300만이라 밝혔다. 박경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10분 만에 300만을 돌파했으며 방송 말미까지 1,800만 하트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24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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