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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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걸그룹 멤버, 스폰 숨기려고 남친 성폭행 고소

기사입력 2016.01.22 15:18 / 기사수정 2016.01.22 15:1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인 걸그룹의 20대 멤버가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허위로 고소했다가 구속되면서 스폰 관계까지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김태철 부장검사)는 22일 무고 혐의로 신인 걸그룹 멤버인 A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A씨와 스폰 관계인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재력가인 B씨는 지난해 5월 A씨의 남자친구인 C씨를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C씨의 휴대전화에 보관된 A씨의 사진들을 빼앗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나, C씨의 휴대전화에 특별한 사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이날 강도상해 혐의로 B씨를 고소했고, A씨는 6월 25일 "지난 1월 성폭행을 당했다"며 C씨를 고소했다.

검찰 수사결과 A씨와 C씨는 연인관계인 것으로 확인됐고, B씨가 당항 고소를 자신의 성폭행 고소로 협박해 취하시키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A씨는 걸그룹 활동에 앞서 모델로 활동하면서 지역 미인대회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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