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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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이선구 감독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기사입력 2016.01.07 19: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이종서 기자]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1-25, 26-24, 23-25, 19-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를 당하면서 GS칼텍스는 2연패에 빠졌고, 승점 추가에 실패해 7승 12패 승점 23점으로 4위 도약에 실패했다.
 
이날 GS칼텍스는 캣벨이 28득점을 올리는 분전을 펼쳤고, 배유나와 표승주가 24득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공격성공률이 30%대에 머무는 등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고, 범실도 21개가 나와 결국 현대건설에게 승리를 내줘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선구 감독은 "중요할 때마다 범실이 나와서 졌다. 리시브와 상대 블로킹에 막힌 뒤 공격을 잘 풀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날 7득점에 머문 이소영에 대해서는 "안 풀렸을 때 풀어가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작은 선수들을 보고 쳐야하는데, 자신의 파워를 너무 믿는 것이 문제다. 힘이 들어갈수록 상대 블로킹에 더 잘 막힌다. 자신의 문제를 깨우치기를 바라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무릎부상을 당했지만 28득점을 올린 캣벨에 대해서는 "범실이 많이 나왔지만, 잘했다. 점유율이 40%가 넘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사이드로 뺐다. 특히 높은 공격에 있어서는 오늘 가장 잘했다”고 칭찬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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