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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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마에다, 8일 다저스 입단 회견…등번호 18번 유력"

기사입력 2016.01.07 06:37 / 기사수정 2016.01.07 06: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28)의 영입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7일 "마에다가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와 정식 계약하고, 다저 스타디움에서 입단 회견을 할 것으로 6일 밝혀졌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보내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9경기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해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잭 그레인키가 떠난 다저스가 마에다를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2일 현지 언론에서는 "마에다와 다저스가 8년 2400만달러(약 283억원), 연간 인센티브 1000~1200만달러 수준에서 입단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공식 입장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었다. 이에 대해 미국 ESPN은 "팔꿈치 문제로 계약 협상 완료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공식 발표 일정이 나오면서 큰 문제없이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보여진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협상 완료 시한이 9일인데 마감 하루 전에 다저스의 블루 유니폼 입게 됐다"라며 "등번호는 히로시마 입단 2년차인 2008년부터 8년간 붙인 18번이 될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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