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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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도약' 박미희 감독 "즐겁게 새해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기사입력 2015.12.31 19:08 / 기사수정 2015.12.31 19: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연승을 이끌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31-29,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22득점을 올리는 만점 활약을 펼친 가운데, 김혜진이 11득점으로 화력 지원을 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잘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기에 져서 우울했는데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대건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는 이틀 쉬었는데 현대건설은 하루 쉬었다. 우리가 잘해서 현대건설이 안 된 것도 있지만, 현대건설이 좋지 않은 것도 있었다"며 밝혔다. 이와 더불어 "블로킹 커버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두 번째 세트도 블로킹 커버를 잘해서 이긴 것 같다”고 꼽았다.

이날 '에이스' 이재영이 8득점 공격성공률 26.92%로 주춤했지만 박미희 감독은 "항상 잘 할 수는 없다. 서브 실책도 없었고 아마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본다"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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