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돔, 이지은 기자] 우규민(LG)이 강습타구를 맞고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우규민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하지만 1회를 채우지 못했다. 마르티네스에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에르난데스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뒤, 이어 구리엘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주자에 결국 홈을 허용했다. 첫 실점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 발생했다. 4번타자 구리엘의 내야안타를 막는 과정에서 타구가 우규민을 향했다. 결국 손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그대로 마운드를 걸어내려갔다.
이날 기록은 ⅓이닝 2실점으로 투구수 13개. 마운드를 이어받은 장원준이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자책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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