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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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베일 벗은' 이대은, 쿠바전 4이닝 퍼펙트

기사입력 2015.11.04 20: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이종서 기자] 한국 무대 첫 선을 보인 이대은(26, 지바롯데)가 깔끔투를 펼쳤다.

이대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2015 서울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8일 김광현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이 유력한 이대은은 이날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김광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대은은 4회 선두타자 루르데스 구리엘을 149km/h 빠른 공으로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데스파이그네를 범타로 처리했다.

공 6개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이대은은 5회에도 쿠바 타선을 압도하는 빠른 공을 던져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이대은의 빠른 승부는 빛을 봤다. 선두타자 보로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에르난데스를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총 44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고척돔,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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