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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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뚫는 남자' 배다해 "이번 작품 통해 한발짝 더 나아가고파"

기사입력 2015.11.04 15:29 / 기사수정 2015.11.04 15: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벽을 뚫는 남자' 배다해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발짝 더 앞에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제작 쇼노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훈, 유연석,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를 비롯해 임철형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벽을 뚫는 남자'에서 배다해는 듀티율과 사랑에 바지는 순수한 여인 이사벨 역에 문진아와 더블캐스팅 됐다.

이날 배다해는 가수, 뮤지컬 배우로의 침체기를 어떻게 극복했냐는 물음에 "제 나이에 할 얘기는 아니지만 살다보니 살아지더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통해 인정 받고 한발짝 더 일어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프랑스의 국민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벽을 뚫는 남자'는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마이클 잭슨이 격찬할 만큼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와 로맨틱한 이야기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임창정, 이종혁, 김동완 등의 배우들이 함께 했다.

'벽을 뚫는 남자'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총 99회 공연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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