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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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슈주 은혁, 팬 500명 앞에서 큰 절 "건강하길"

기사입력 2015.10.13 13:35 / 기사수정 2015.10.13 13: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29 이혁재)이 오늘(13일) 입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13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 앞에서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오후 1시 8분에 검정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은혁은 팬들과 마주하자 환하게 웃었다.

은혁은 "아침부터 추운데 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시고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겠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줘서 감사드란다. 1년 9개월간 군복무 잘 마치고 슈퍼주니어 은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웅하러 온 강인과 이특과 함께 "우린 슈퍼주니어예요"라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팬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잘 갔다오겠다. 건강해라"며 팬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은혁은 강인, 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에 이어 일곱 번째로 슈퍼주니어의 군필돌 대열에 합류했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예정일은 2017년 7월 12일이다. 동해는 15일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시작하며 최시원은 의경에 합격해 11월 19일 입대를 앞뒀다.

은혁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은혁, 강인, 희철, 이특, 예성, 동해, 시원, 규현, 려욱, 신동) 멤버로 데뷔했다. '미인아', '쏘리, 쏘리(Sorry, Sorry)', '유(U)', '춤을 춘다', '그녀는 위험해',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을 히트시키며 한류스타로 활약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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