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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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혁 3안타' KIA, LG 잡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9.12 20: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달렸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KIA는 선취점을 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오준혁이 볼넷을 얻어낸 뒤 폭투로 2루를 밟았다. 이어 김주찬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KIA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회초 LG는 2사 후 유강남과 손주인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임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가지고 온 LG는 3회초 서상우가 안타를 때려낸 뒤 2루를 훔쳐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면서 만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도망갔다. 그러나 KIA 역시 3회말 오준혁과 김주찬이 2루타와 안타를 때려내면서 2-3 한 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4회말 KIA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순식간에 흐름을 다시 가지고 왔다. 이범호와 김원섭이 볼넷과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백용환이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나지완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신종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KIA는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오준혁까지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LG는 투수를 루카스에서 진해수로 바꿨지만 진해수는 몸에 맞는 공 뒤 폭투를 하면서 추가 점수를 KIA에 내줬다.

결국 7-3의 리드를 잡은 KIA는 이후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고, 이날 경기를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임훈과 서상우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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