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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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서울 티켓 기자간담회, 헨더슨·추성훈 등 출사표

기사입력 2015.09.08 11: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오는 11월 한국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UFC는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서 오는 11월 열리는 'UFC Fight Night Seoul'을 앞두고 티켓 오픈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UFC Fight Night Seoul이 열린다. 티켓 판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VIP P석 49만 5000원, R석 26만 4000원, S석 16만 5000원, A석 9만 9000원이다.

이 대회 메인카드 매치에선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미국)과 티아고 알베스(브라질)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이 밖에도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미르코 필리포빅·크로아티아)과 앤서니 해밀턴(미국)이 코메인이벤트 헤비웨이트급에서 격돌한다.

'스턴건' 김동현과 조지 마스비달은 웰터급에서 만나며, 지난 2014년 아미르 사돌라를 꺾고 휴식을 취하던 추성훈은 약 1년 만에 알베르토 미나와 맞붙으며 UFC 복귀전을 가진다.

또한 국내 무대인만큼 최두호, 남의철, 방태현, 양동이, 임현규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헨더슨, 김동현, 추성훈, 크로캅 등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핸더슨 : "(어머니 나라인 만큼) 온 가족이 다 참석할 예정이다. 어머니와 아내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촌들도 티켓을 구해 꼭 경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크로캅 : "일본처럼 한국에도 팬이 많은 걸 안다. 1996년에 아마추어 대회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

▲김동현 : "한국에서 경기한 지 10년이 넘은 것 같다. 살다보니 한국에서도 경기를 치르게 됐다. 파워풀한 경기는 추성훈 선배에게 맡기고 나는 이기는 경기에 집중하겠다. 가족 친지들이 다 오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완봉승을 보여주겠다."

▲추성훈 : "티비에도 나오지만, UFC 스테이지는 내가 싸우는 자리다. 파이터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우리 아기(추사랑)은 나이 제한 때문에 경기장에 못 오겠지만, 부인(야노 시호)은 참석할 듯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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