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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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1등으로 유로 본선행…루니는 최다골 타이

기사입력 2015.09.06 10:0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등으로 유로2016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로이 호치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산 마리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유로2016 조별리그 예선 E조 7차전에서 산마리노를 6-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7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승점 21로 남은 3경기에 상관 없이 예선을 치르고 있는 모든 팀들을 합해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게 됐다.

최근 자국리그에서 뛰는 다양한 선수들로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이번에도 산마리노를 같은 방식으로 상대했다. 웨인 루니가 최전방에 섰고수비라인에 존 스톤스, 니다니엘 클라인 등 떠오르는 신예 수비수들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던 잉글랜드는 전반 12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루니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49호골을 신고하면서 바비 찰튼 경이 가지고 있던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전반 29분에는 행운의 자책골이 나왔다. 루크 쇼가 크로스한 공이 산마리노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브롤리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는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의 득점이 나왔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측면을 돌파한 뒤에 내준 공을 로스 바클리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중반에 해리 케인과 파비안 델프, 시오 월콧 등을 넣었던 잉글랜드는 후반 22분 월콧이 추가골을 넣어 더욱 앞서갔고 후반 32분에는 케인, 후반 33분 월콧이 한 골씩을 더 추가해 6-0 대승을 만들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잉글랜드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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