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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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하연주, 섹시 여형사로 위장잠입 '언더커버 활약'

기사입력 2015.08.31 11:05 / 기사수정 2015.08.31 11:0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처용2' 하연주가 언더커버로 활약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OCN 드라마 '처용2' 3회에서는 극중 여형사 하윤(하연주 분)이 현행범들을 체포하기 위해 파티장으로 위장잠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섹시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용의자를 추격,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약밀수와 신종마약의 제조, 이와 관련된 살인사건들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그려졌고 이에 하윤은 살인사건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내는 등 정확한 분석력으로 단시간에 수사망을 좁혀갔다. 

하윤은 클러치 속에서 삼단 진압봉을 꺼내 파티장을 지키고 서있는 덩치들을 제압하며 몸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하이힐을 신고도 몸을 사리지 않는 추격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또 마약중독자들의 시점에서 보이는 기괴한 환각 현상들로 꺼림칙한 장면들이 연출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하윤과 나영(전효성)의 깨알 같은 빙의 장면이 또 한 번 그려지며, 극 중간중간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끝나지 않은 거대한 사건이 있음을 암시하듯 하윤의 경계심 어린 표정이 그려지며 다음 회를 궁금케했다. '처용2' 4회는 오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웨이즈컴퍼니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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