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9 00:52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부상과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놨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 일본 팬미팅 '재팬 오피셜 팬미팅 언더커버 미션' 도중 멤버 지민이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시 상황 및 현재 지민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는 "지민은 게임 도중 숨을 갑자기 오래 참으면서 부교감신경이 우선시 돼 밸런스가 무너졌다. 혈압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정신을 잃어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며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현재 지민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공연을 관람하고 계셨던 관객 분들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민과 방탄소년단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민 역시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팬미팅 오신 분들과 걱정하고 계시는 아미들 걱정 끼쳐드려 미안해요. 무대에서 빠지니 정말 쑥스럽고 부끄럽네요. 지금 잘 쉬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미소짓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아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재팬 오피셜 팬미팅 언더커버 미션' 도중 멤버 지민군이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근의 스미토모 병원으로 이동하여 의료진의 면밀한 진단을 받은 결과,게임 도중 숨을 갑자기 오래 참으면서 부교감신경이 우선시 되었고, 이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져 혈압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정신을 잃어 무대 아래로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현재 지민군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관람하고 계셨던 관객 여러분들을 비롯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전해 드립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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