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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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영. 생전 기획사 소송에 우울증, 생계위해 라이브카페 전전 '뭉클'

기사입력 2015.08.05 10:13

정지원 기자


▲도은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도은영이 사망한 이후 그녀의 안타까운 생이 재조명 됐다.
 
도은영은 2012년 tvN '슈퍼디바'에 출연해 재기를 꿈꾸고 있다 밝혔다.
 
당시 도은영은 "1집 앨범 내고 가수활동을 하다 2006년 결혼했지만 기획사는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승소 후 남편과 함께 살게 됐지만 우울증을 앓았고,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 가수로 일해야 했다고.
 
한편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연규성은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네요"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 장례식장은 안양 샘 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너무 슬픈 오늘입니다"고 덧붙였다.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디지털 앨범 '카르멘'을 발매했다. 2012년 '슈퍼디바201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안양 샘 병원에 마련돼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도은영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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