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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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어셈블리' 정재영, 이대로 '토사구팽' 인가요

기사입력 2015.07.31 00:57 / 기사수정 2015.07.31 01:20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토사구팽 당할 위기에 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6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급하게 의원실 안으로 들어왔다. 보좌관 서동재(서현철)는 진상필에게 "이상한 명단이 하나 떴다"면서 의원들 이름이 적힌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서동재는 "현역 지역구 의원 28명이다. 고령이거나 의정활동 실적이 낮거나 한 의원들인 것으로 봐서는 살생부가 틀림없다. 다음 총선에서 공천 받지 못할 사람들을 말하는 건데 실수로 유출된 것 같다"며 "의원님 성함도 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친청계 수장 백도현(장현성)과 반청계 수장 박춘섭(박영규) 사이의 은밀한 거래 때문에 빚어진 일이었다. 박춘섭은 진상필이 친청계로 들어가 공천 방식에 대한 발언까지 하자 진상필을 백도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이번에 조직될 공천 특위 위원들을 문제 삼지 않을 테니 진상필을 다음 공천에서 배제시켜달라는 것.

백도현은 청와대의 지시로 반청계를 압박하고자 공천 방식과 관련해 진상필에게 총대를 메게 해 놓고는 이제 와 진상필을 살생부 명단에 넣은 것이었다. 진상필은 어떻게든 다음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백도현의 허수아비 노릇을 해왔던 터라 살생부 명단을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진상필이 이대로 토사구팽당할 것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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