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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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마말레이드' 설현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해 줘 감사"

기사입력 2015.07.25 10:4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종영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한 여진구(정재민 역), 설현(백마리), 이종현(한시후), 길은혜(조아라)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청순 뱀파이어 소녀 백마리 설현은 “함께 호흡 맞췄던 동료들, 큰 도움을 준 선배님들, 가장 고생이 많았던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백마리를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부, 외모, 운동신경, 음악까지 두루 겸비한 엄친아 정재민 역을 소화한 여진구는 “봄이 지나 여름까지 긴 시간동안 작업했던 드라마가 마무리 됐다는 생각에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함께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 큰 사랑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저에게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작 속 캐릭터와 200% 이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마성의 뱀파이어 한시후를 소화해낸 이종현 역시 아쉬운 마음은 매한가지였다. “처음 대본을 읽고 설렜던 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작품에 임하는 동안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진구를 쟁취하기 위해 설현을 괴롭혀야만 했던 질투의 여신 조아라 캐릭터를 그려낸 길은혜는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모두가 친하게 어울리고 화기애애했던 촬영장과의 이별이 슬프다. 끝 부분에 시후와 살짝 러브라인이 그려져서 좋았다. 재민을 짝사랑한 인물이라 촬영하는 동안 외로웠는데 아라가 변화하는 모습에 저까지도 뿌듯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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