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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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스날, 체흐 이적 마무리 단계…이적료 190억원

기사입력 2015.06.24 07: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페트르 체흐(33)를 둔 첼시와 아스날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조짐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양팀이 체흐 이적과 관련해 1090만 파운드(약 190억 원)의 이적료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첼시의 골문을 지켜왔던 체흐는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에 금이 갔다. 간혹 출전할 때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쿠르투아의 자리를 뺏지 못했다. 

결국 체흐는 주전으로 뛰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고 골키퍼 문제에 골머리를 앓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들어 아스날행이 유력해졌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확실한 넘버원 골키퍼가 없었다"면서 체흐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고 당초 1400만 파운드(약 246억 원)를 고수하던 첼시와 협상 끝에 1090만 파운드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체흐가 첼시에서 받던 주급보다 많은 10만 파운드(약 1억 7452만 원)를 제시하며 골키퍼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체흐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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