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8 22:30 / 기사수정 2015.05.08 22: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기'는 확실히 색다른 모습이었다. 호기심 가득했던 여배우들의 눈빛은 어느새 누구보다 진지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레이디액션'에서는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의 액션 도전기가 그려졌다.
대전에 위치한 훈련장에 모인 여섯 멤버들은 서로 인사를 하고 근황을 나누며 액션 도전에 대한 걱정과 설레는 마음을 함께 드러냈다.
'100%의 체력'으로 출발한 멤버들의 고난은 몸풀기 운동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무술감독 정두홍의 지도 아래 팔벌려 높이뛰기 20회를 시작으로 왕복달리기, 팔굽혀펴기, 쪼그려 멀리 뛰기 등 몸을 풀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현주는 "시작하자마자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이라는 말로 솔직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고, "복싱 했을 때 항상 하던거라 힘들진 않을 것 같다"던 이시영도 '액션'이 결코 만만치 않은 것임을 몸소 느끼기 시작했다.
이어 멤버들은 액션의 기본인 주먹지르기를 시작으로 각자의 전담 무술 감독들과 함께 액션 합을 맞춰보였다. 맏언니 조민수는 모자라는 체력을 머리로 외우는 액션 합으로 메우며 넘치는 열정을 보여줬고, 이미도는 강렬한 눈빛과 넘치는 힘으로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멤버들의 고비는 고공 낙하액션에서 절정에 다다랐다. 자신의 시선 한참 위에 있는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액션 합들을 차례차례 선보이는 순서였다. 이시영은 의지와는 달리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에 울먹거렸고, 김현주는 결국 낙하를 잠시 보류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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