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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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女배구, 대만 꺾고 4강 진출…중국과 결승 다툼

기사입력 2015.05.08 11: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3세 이하(U-23)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8강 3차전에서 대만을 풀세트 끝에 3-2(16-25, 25-17, 23-25, 25-14, 15-10)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8일 오후 조별예선에서 패배를 안긴 중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리턴매치를 치른다. 

한국은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쏟아내면서 첫 세트를 대만에 내줬다.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세트 전열을 가다듬었고 목적타 서브를 통해 대만의 리시브를 흔들며 가뿐하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 나선 대표팀은 중반까지 13-17로 힘없이 끌려가며 리드를 다시 대만에 내줬다. 하지만 세트 종반 대만을 무섭게 쫓으며 4세트 반격 기회를 마련했다. 4세트를 25-14로 가볍게 가져오며 승부를 풀세트로 끌고 간 한국은 5세트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내달리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들어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는 이소영(GS칼텍스)은 28득점으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혜리(GS칼텍스)는 서브에이스만 4개를 뽑아내며 고비마다 팀에 중요한 점수를 안겼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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