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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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마 "테리-케이힐 덕분에 성장"

기사입력 2015.04.30 17:09 / 기사수정 2015.04.30 17:1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커트 조우마(21)가 첼시의 주전 센터백인 존 테리(35)와 게리 케이힐(30)이 자신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 했다.

첼시의 미래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망주의 무덤이라 불리는 첼시에서도 조우마는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테리와 케이힐이 부동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조우마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며 첼시의 수비를 책임졌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신체 조건을 지닌 조우마는 첼시의 1년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된다. 

무리뉴 감독은 출전할 때마다 활약을 보장하는 조우마에 여러차례 흡족함을 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 테리의 후계자가 나타난 것에 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마는 프랑스 수비의 전설인 마르셀 드사이와도 비교되고 있다. 단순히 유망주에서 벗어나 즉시 전력감으로 거듭난 조우마다. 가파른 성장을 직접 체감한 조우마는 자신을 뒤에서 끌어준 선배 수비수에게 공을 돌렸다. 

조우마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수비수인 테리와 케이힐에게 수비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상대 공격수에 대처하는 방법을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조우마는 지난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생테티엔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유럽이 주목하는 대형 유망주가 푸른 유니폼을 입자 주장 테리는 빠른 성장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전언이다. 

조우마는 "테리와 케이힐은 내가 잉글랜드에 안착한 이후로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은 분명 스타일이 다르다. 상대 스트라이커와 볼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강조했다"고 말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현재 조우마는 더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었던 것에는 테리와 케이힐이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조우마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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