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7 12:41 / 기사수정 2015.04.17 13:15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어벤져스2' 멤버들은 입담뿐 아니라 매너도 '영웅'이었다.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조스 웨던 감독을 포함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벤져스2' 멤버들은 정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곧바로 등장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앞서 몇몇 내한 배우들이 지각했던 것과 달리 '어벤져스2' 멤버들은 정시에 모습을 보였고, 이는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초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도 멤버들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등장과 함께 왼쪽 가슴편에 자리잡은 노란색 리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던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수현, 조스 웨던 감독까지 모두 노란 리본으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 마크 러팔로를 시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현, 조스 웨던 감독까지 포토타임이 이어진 가운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포토월 가운데에서 좌측과 중앙, 우측을 번갈아가며 사진 촬영에 임하는 기존 모습과 달리 멤버들은 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무대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수많은 카메라들을 일일이 응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다양한 포즈는 물론, 개성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MC들과 악수하는 여유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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