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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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이순재, 뒤늦은 회한의 눈물 "내가 죽일 놈"

기사입력 2015.04.16 22:28 / 기사수정 2015.04.16 22:30

원민순 기자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순재가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6회에서는 김철희(이순재 분)가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철희는 가족들과 기차여행을 떠났다가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서 잃어버렸던 지난 기억을 되찾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젊은 시절 아내 강순옥(김혜자)과 딸 김현정(도지원), 김현숙(채시라)을 버리고 장모란(장미희)에게 갔던 사실이 떠올랐던 것.

김철희는 차마 기억이 돌아왔다고 얘기하지 못하고는 쉬겠다는 이유로 객실에 들어갔다가 혼자 기차에서 내렸다.

김철희는 역에서 "내가 죽일 놈이다. 당신 얼굴을 볼 수 없어. 모란이 얼굴도 볼 수 없고 그 집에서 살 수가 없어"라고 도망친 이유를 털어놓으며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순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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