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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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 내가 하는 음식, 요리 아냐…창피해"

기사입력 2015.04.07 15:25 / 기사수정 2015.04.07 15: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자신의 요리 실력을 과소평가했다.

차승원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서 "스태프들에게 외국에서 간간히 음식을 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각종 요리를 선보여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차승원은 "그때는 먹을 게 없어서 해준 것이었다. 지금은 현장에서 식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서 요리를 안해도 끼니를 거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내가 한 음식을 요리라고 점수를 높게 매겨주는 것 같은데 창피하다. 그냥 음식이다"며 쑥스러워했다.

차승원은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으로 등장한다. 광해는 아버지 선조의 질시와 배척 속에서 자신을 무자비하게 단련시킨 후 왕좌에 오르는 인물이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의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을 비롯해 조성하, 정웅인, 이성민, 박영규, 김창완, 김여진, 신은정 등 베태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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