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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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아내 김애리 관련 루머, 전부 다 사실 아냐"

기사입력 2015.04.01 14:3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가 아내 김애리 씨에 대한 루머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1일 서울시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길건과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태우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오면서 감정에 얽매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우는 "아내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제가 너무 많은 조건을 따지고 골랐다', '아내 학력이 위조됐다' 등등 사실과 다다른 이야기다. 그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6개월이란 시간 동안 끌어왔던 갈등을 제가 모든 걸 받아들이면서 끝내겠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그런데 가족만은 안되겠더라. 3,4살 딸아이를 욕하고 제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떠돌면서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되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김태우는 이어 "제가 질타를 받고 욕먹는 것은 참을 수 있다. 정말 잘못한 거면 뉘우치고 반성하면 되는 건데 제 아내는 연예인도 아니다. 연예인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욕을 먹고, 루머가 사실인냥 퍼지는 게 속상하고 미안했다. 아내에게 경영권을 맡긴 것이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한게 아닐까 많은 고민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길건과 소울샵은 지난해 11월 전속 계약과 관련한 내용 증명을 주고 받으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길건은 "소울샵에 소속된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울샵은 "길건에게 총 4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으며, 음반 발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김태우의 아내인 김애리 이사와 장모인 김모 본부장이 비합리적인 가족경영을 했다"라며 이들의 폭언과 냉대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 "김태우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같은날 소울샵 측은 지난달 31일 김태우와 길건이 회사 녹음실에서 언쟁을 벌이는 CCTV를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태우 길건 ⓒ 권혁재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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