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유벤투스가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AS로마가 턱 밑까지 추격하도록 허용했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토리노에서 벌어진 2014-2015 세리에A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인터밀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따.
승점 1만을 획득한 유벤투스는 40이 되면서 2위 AS로마에게 승점 1점차로 따라잡혔다. 유벤투스 독주 체제로 이어지던 세리에A의 우승 경쟁의 판도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됐다. 반면 인터밀란은 12위에 자리했다.
전반 5분 만에 유벤투스는 득점 선두 카를로스 테베스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아르투로 비달이 내준 패스를 받은 테베스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골 사냥에 애를 먹었다. 후반 19분에는 인터밀란에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프레디 구아린의 도움에 이은 마우로 아카르디의 득점으로 점수는 1-1이 됐따.
경기 막바지에 유벤투스는 상대 공격수 마테오 코바시치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까지 가져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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