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5 10:38 / 기사수정 2015.01.05 10:50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영 요정' 정다래(24)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5일 정다래는 오랜 수영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수영계에 혜성 같이 등장했던 정다래는 이로써 올해 만 24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앞두게 됐다.
은퇴에 대한 고민은 지난해부터 있었다. 경남수영연맹 고위 관계자는 "정다래가 학업에 뜻을 두면서 작년부터 은퇴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며 은퇴 결심에 대한 뒷배경을 설명했다.
정다래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여자 수영계의 기대주로 등장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전문 수영으로 입문한 정다래는 광저우 대회에서 여자 평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수영의 대표로 떠올랐다. 빼어난 미모와 개성 넘치는 발언으로 상당한 인기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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