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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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에네스 카야, 또다른 제보자 등장 "두달 전까지 만나"(한밤)

기사입력 2014.12.10 21:57 / 기사수정 2014.12.11 11:35

대중문화부 기자
'한밤' 에네스 카야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제보자가 등장했다. ⓒ SBS 방송화면
'한밤' 에네스 카야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제보자가 등장했다. ⓒ SBS 방송화면


▲ 에네스 카야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에네스 카야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제보자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와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새로운 제보자 C양이 등장, '한밤'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에네스 카야와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C양은 "올해 SNS를 통해서 만났다. 같이 밥이나 한 끼 하자고 해서 만났다"면서 "같이 클럽을 갔는데 키스를 하면서 잘해보고 싶다면서 맘에 든다고 말했다"고 만남을 떠올렸다.

"얼마 동안 만났느냐"는 질문에 C양은 "(올해)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라면서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깊은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분도 저한테 진지한 만남이라고 말했고, 기자들한테만 안 들키고 좋은 관계로 만나다 보면 우리는 같이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말을 정말 잘했다. 저는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부남인걸 몰랐냐는 물음엔 "굳이 방송을 즐겨 찾아보는 사람 아니면 잘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도 와이프가 있다고 생각 못 한 게 그분 집 앞에서도 본 적 있었고 그 주변도 계속 돌아다녔다"면서 에네스 카야 집 주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는 자신은 총각 행세를 한 적이 결코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날 '한밤'과 인터뷰한 에네스 카야는 "전 연예인 되지도 않았다. 그냥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었고 지금 제가 나와서 무슨 얘길 해도 이 사람이 욕을 해도, 잘못했다 사과를 해도 내가 욕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거 아니냐"면서 "난 더 이상 이 일로 힘들 수가 없다. 힘들만큼 힘들다. 우리 장인, 장모 얼굴도 못 보겠고 가족들 얼굴도 못 보겠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과문 게재되고 나서 더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말에 에네스 카야는 "전 총각행세 한 적 없다. 그 사람들이 뭘 바라고 그렇게 하는진 모르겠지만, (공식입장에서 밝힌 것처럼) 결혼 전부터 알던 사람이었고 나머지 부분들도 나는 그냥 법적으로 하겠다(는 거다)"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가 몇몇 여성과 SNS를 주고 받은 사진이 올라오며 유부남인 그가 '싱글남 행세'를 했다는 소문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에네스는 출연 중이던 '비정상회담'과 스크린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 등에 하차했다.

에네스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며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최근 저와 관련된 일로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혀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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