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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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A매치서 허벅지 부상…3, 4주 결장 전망

기사입력 2014.11.17 10:43 / 기사수정 2014.11.17 10:46

김형민 기자
루카 모드리치 ⓒAFPBBNews = News1
루카 모드리치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중원의 마법사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A매치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 레알도 차선책 마련에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17일(한국시간) 밀라노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중원의 핵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일찍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 했다.

전반 26분경 볼경합을 벌이던 모드리치는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계속 모드리치는 경기를 뛰려 했지만 결국 더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했고 이를 확인한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코바시치를 대신 투입했다.

경기가 끝난 후 모드리치는 "스캔 검사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주에서 4주정도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예상하기도 했다.

모드리치가 쓰러지면서 소속팀 레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중앙 미드필더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모드리치가 빠짐에 따라 중원 조합을 다시 찾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가 앞서갔지만 4분 뒤 이반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터트려 크로아티아에 승점 1을 선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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