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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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전소민, 정경호 살리려 정웅인 딸 됐다 '눈물 이별'

기사입력 2014.10.26 22:34 / 기사수정 2014.10.26 22:34

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의 전소민이 정경호을 살렸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전소민이 정경호을 살렸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박영태가 전소민의 부탁으로 정경호 살해 지시를 중단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7회(최종회)에서는 김세경(전소민 분)이 한광철(정경호)을 살리기 위해 박영태(정웅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경은 한광철이 위기에 빠지자 박영태를 찾아갔다. 김세경은 "한광철 씨만 살려주면 박영태를 아버지라고 부를게. 그 사람 어디로 보냈어요. 살려줘"라고 부탁했다.

박영태는 "지금 네 엄마 죽어가고 있어. 미국에서 수술하면 살 희망이 있대. 너 나하고 네 엄마 모시고 어디든 가자면 갈 테냐"라고 조건을 걸었고, 김세경은 "내가 정말 당신 딸이라면 딸 소원 들어줄 수도 있잖아"라며 애원했다.

결국 박영태는 김세경과 한광철을 구하러 가며 "그놈을 이렇게까지 살려야할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김세경은 "사랑하니까"라고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박영태는 작전을 중지하고 한광철을 살려줬지만, 신경전 끝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총구를 겨눴다. 김세경은 한광철 앞을 가로막으며 "약속이 틀리잖아. 내가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했잖아"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박영태는 한광철을 쏘지 못한 채 물러섰다.

또 김세경은 한광철에게 "한광철 살리는 걸로 난 됐어. 내 아버지 될 자격 충분해. 오늘부로 김세경이라고 부를 일 없도록 해. 이제 서로 만날 일 없을 거니까"라며 이별을 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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