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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레슬링 간판' 김현우, 금빛 파테르…그랜드슬램 '완성'

기사입력 2014.10.01 19:44

김형민 기자
김현우 ⓒ 엑스포츠뉴스
김현우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삼성생명)가 금빛 파테르를 완성시켰다.

김현우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75kg 그레코로만형 결승전에서 일본의 카나쿠보 다케히로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현우는 한국 레슬링 사상 세 번째 글랜드슬램을 이뤄냈다. 박장순, 심권호에 이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정복했다.

기회를 엿보던 김현우에게 1분 31초에 공격 파테르가 주어졌다. 허리를 잡고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기술점수 2점이 인정돼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이어진 파테르 찬스에서도 김현우는 상대의 상체를 들어올려 뒤집으면서 2점을 추가해 기세를 올렸다. 2피리어드에서도 거친 몸싸움을 벌이던 김현우는 상대 목덜미를 잡으면서 기회를 노렸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를 4-0으로 마무리한 김현우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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