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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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탁씨 석방 소식에 누리꾼 "25년은 누가 보상해주나"

기사입력 2014.08.23 15:05 / 기사수정 2014.08.23 15:05

정혜연 기자
이한탁씨가 석방됐다. ⓒ SBS 방송화면
이한탁씨가 석방됐다. ⓒ SBS 방송화면


▲ 이한탁씨 석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5년 만에 석방된 이한탁 씨의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친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한 이한탁 씨가 마틴 칼슨 판사의 주재로 열린 보석 심리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받았다.

이한탁 씨는 지난 1989년 7월 화재로 사망한 큰딸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25년을 복역하면서 그는 끊임없이 무죄를 주장했고, 결국 석방됐지만 완벽하게 무죄 혐의를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검찰은 지난 8일 살인 혐의를 적용이 잘못됐다는 연방 법원 본심판사의 판결에 대해 120일 이내에 항소하거나 다른 증거를 찾아 재기소할 수 있다.

이한탁씨 석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저 세월 어떡할거야", "친딸을 죽였다는 오명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는", "드디어 나오셨구나", "25년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너무 안타까워", "결국 나오셨다니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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