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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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민하, 비가 훔쳐간 데뷔 첫 타점

기사입력 2014.07.25 20:50

신원철 기자
롯데 김민하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롯데 김민하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외야수 김민하가 첫 타점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김민하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회 손아섭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발 출전한 손아섭이 타격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김민하는 박종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타석에서는 손아섭 대신 3번 타순에 들어가 4회 프로 데뷔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1사 1,2루에서 LG 정현욱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때 황재균이 홈을 밟으면서 김민하에게 타점이 돌아가는 듯했다.

문제는 비였다. 4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작스런 폭우가 찾아왔다. 오후 8시 19분 중단된 경기는 결국 정식 경기로 성립되지 못한 채 노 게임으로 끝났다. 김민하의 타점도 사라졌다.

김민하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25타수 2안타로 타율 8푼을 기록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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