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8:49
사회

유병언 추정 시신 순천서 발견, 부패 심각

기사입력 2014.07.22 07:39

대중문화부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 YTN 방송화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 YT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지난 12일 발견된 해당 변사체는 이미 반백골화가 80% 정도 진행된 상황이어서 신원 확인이 힘들었고, 당초 무연고자로 간주돼 국과수에 엉덩이뼈 일부의 DNA 감식을 의뢰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시신의 DNA가 유 씨의 형인 유병일 씨의 DNA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별장과 금수원 등에서 확보한 유 씨의 DNA와도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은 발견 당시 주위에 막걸리와 소주병들이 흩어져 있었고 겨울점퍼에 벙거지를 쓴 채 하늘을 바라본 상태로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시신을 순천 장례식장에서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분원으로 옮겨 정밀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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