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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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호비뉴, 카카 따라 6개월 단기 임대 추진

기사입력 2014.07.21 16:48

조용운 기자
12일 이탈리아 사수올로에서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 사수올로와 AC밀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호비뉴가 선제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밀란 홈페이지
12일 이탈리아 사수올로에서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 사수올로와 AC밀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호비뉴가 선제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밀란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 유력한 호비뉴(AC밀란)가 올해 연말까지 활약할 무대를 찾고 있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호비뉴의 MLS행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밀란과 201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호비뉴지만 지난주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부회장이 MLS의 신생구단 올랜도 시티와 호비뉴 이적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당일 밀란의 구단주와 호비뉴의 에이전트가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만날 것이다"고 전해 머지않아 호비뉴의 이적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시기다. MLS의 신생구단인 올랜도는 2015년 시즌에야 MLS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호비뉴는 앞서 올랜도에 입단한 카카처럼 연말까지 단기간 활약할 팀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는 내년 1월 올랜도 합류 전까지 상파울루에서 6개월 임대생활을 한다.

호비뉴도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브라질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자신의 친정팀인 산투스와 플라멩구가 호비뉴 임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다만 산투스는 호비뉴의 주급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플라멩구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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