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월 소비자물가가 1.7% 상승했다.
통계청은 1일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 1.7% 상승했으며, 전달(5월)과 비교해서는 0.1%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고 했다. 이는 올초 1.1%로 시작된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전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때 1.4% 상승해 예년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으며,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물가가 안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중동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하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도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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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