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21
사회

다이빙 벨 설치 난항…빠른 조류로 바지선 고정 어려워

기사입력 2014.04.26 10:50

한인구 기자
다이빙 벨 설치 난항 ⓒ 'GO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다이빙 벨 설치 난항 ⓒ 'GO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 다이빙 벨 설치 난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투입된 다이빙 벨(Diving Bell) 설치 작업이 현지 바다의 빠른 조류로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측은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을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앵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꼬여 작업을 중단했다.

이 대표 측은 다시 물살이 약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새벽 5시부터 2차 앵커 설치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 또한 빠른 조류로 바지선을 고정하는 데 실패했다.

이 대표 측은 3차 작업을 통해 바지선 고정에 성공하더라도 잠수부가 선체로 진입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추가 설치해야 하는 만큼 수색작업은 오후 늦게나 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현재 사망자는 187명, 실종자는 115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