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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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영웅' 심석희, 손흥민 응원 "창의적 플레이 인상적"

기사입력 2014.04.04 15:24 / 기사수정 2014.04.04 16:57

조용운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쇼트트랙 대표팀 박승희·심석희 선수가 4일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코카-콜라 제공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쇼트트랙 대표팀 박승희·심석희 선수가 4일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코카-콜라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세화여고)가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손흥민(레버쿠젠)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심석희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언론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심석희는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따냈고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3관왕으로 종합 1위에 오른 쇼트트랙 여왕이다.

홍명보호에 앞서 세계 무대에서 금맥을 캔 심석희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해 홍명보 감독 및 대표팀을 응원했다.

좋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심석희는 "박지성 선수와 홍명보 감독님은 당연히 좋아했다"면서 "지금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손흥민 선수도 좋아한다. 창의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을 자랑했다.

이어서 "월드컵 때는 나도 빨간색 티를 입고 치킨을 먹으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심석희와 함께 단상에 오른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화성시청)도 "브라질월드컵에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했으면 좋겠다"며 "1분1초 온힘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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