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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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과 미라클프렌즈 'One By One', 이적·이현우·강산에 등 참여

기사입력 2014.03.19 13:10 / 기사수정 2014.03.19 13:10

한인구 기자


▲ 이주한, 미라클 프렌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의 재능 나눔으로 탄생한 기적의 노래 'One By One(원 바이 원)' 음원이 19일 발매된다.

'One By One'은 하루 1.25 달러 미만으로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말라위 극빈곤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1.25 미라클 마켓' 캠페인의 주제곡이다.

이주한은 식량을 구하지 못해 망고 하나로 끼니를 때우거나, 쓰레기장을 뒤져 누군가 버린 음식물로 하루의 배고픔을 채우는 말라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일 먼저 재능 나눔에 앞장섰다.

재즈계와 가요계를 오가는 독보적인 트럼펫 연주자로 유명한 이주한은 2007년 '윈터플레이'를 결성해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터내셔널 팝재즈 그룹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이주한은 말라위 아이들을 돕는 것이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래 제목을 'One By One'으로 지었다. 전 세계에 음악으로 자선의 물결을 일으킨 마이클 잭슨의 'We are the world(위 아더 월드)' 같은 따뜻한 노래를 만들어 '1.25 미라클 마켓' 캠페인을 알리고 음악을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그의 뜻에 공감하여 동료 뮤지션들이 하나 둘 힘을 보탰다.

이현우는 이주한이 작곡한 'One By One'에 작사를 맡아 '그댄 나의 친구 그댄 나의 미래, 그댄 나의 brother sister, 알고있나요' 라는 아름다운 가사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강산에, 이적, 박기영, 스윗소로우, 윈터플레이 혜원, 매드소울차일드 진실 등 실력 있고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기꺼이 노래를 재능 기부했다.

이주한과 미라클 프렌즈가 한 마음으로 부른 'One By One'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에 기부되어 말라위 극빈곤층 아이들에게 소중한 하루의 식량으로 전달된다.

'1.25 미라클 마켓'은 누구나 자신의 재능이 담긴 콘텐츠를 1.25 달러(UN이 정한 세계 극빈곤층의 하루 생계비)에 해당하는 1,250원에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재능기부 오픈마켓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대책과 지마켓, 제일기획이 함께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One By One ⓒ One By One]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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