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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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SBS 해설위원 안상미, 쇼트트랙 경기 관전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2014.02.10 17:1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안상미 해설위원이 오늘 밤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경기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밤 소치에 입성한 안상미 위원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빅 이벤트인 쇼트트랙 경기를 시청자가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안 위원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는 선수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대표 팀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토리노 이후 2연패를 한 선수들은 현재 3연패가 목표다.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러시아의 안현수 와 캐나다의 찰스 에믈린이 우리 선수들과 펼치는 경기 또한 주목할 만하다. 500m는 우리 선수들이 전통적으로 약한 종목이지만, 오늘은 여자 선수들이 가장 메달을 따고 싶어 하는 계주 준결승 경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의 왕멍이 빠진 상태에서 스타트가 빠른 심석희, 박승희가 500m에서 무사히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겠다"라며 계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이어 경기 성적에 주목하기보다는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경기 준비 상황 등 소치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그들의 노력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한 뒤, "쇼트트랙 남 1500m에 금메달이 걸려있다. 1500m는 7바퀴가 남았을 때 선수들의 움직임이 가장 빨라지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이  그 때부터 집중하고 경기를 보신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배기완 캐스터 역시 "왕멍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오늘의 포인트다"라고 말한 뒤 "남자 종목은 전통적으로 워낙 강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을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우승을 점쳤다.

한편 10일 밤 9시 20분에 실시간으로 중계방송 되는 '소치 2014'에서는 쇼트트랙 남 1500m에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이, 여 1500m 계주 준결승에 조하리, 김아랑, 공상정, 박승희, 심석희가, 스피드 500m 금빛 메달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해온 모태범, 이규혁, 이강석, 김준호가 불꽃튀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안상미 해설위원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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