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1.31 14:14 / 기사수정 2014.01.31 14:14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겨울 축제는 수많은 드라마와 함께 영광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동계올림픽은 역사만큼 방대한 기록도 갖고 있다. 겨울스포츠 강국을 대변하는 것은 바로 누적 메달이다. 과연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왔을까.
제1회 1924 사모니 대회부터 21회 2010 밴쿠버 대회까지 누적 메달 순위 1위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금 107, 은 106, 동 90개로 총 3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는 금, 은, 동 모두 압도적 1위를 달리며 동계올림픽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노르웨이를 뒤쫒는 나라는 스포츠 강국 미국이다. 미국은 금 87, 은 95, 동 71개를 획득하며 253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오스트리아(201개), 구소련(194개, 러시아와 별도집계), 독일(190개) 순으로 뒤를 쫒고 있다.
빙상 강국으로 우뚝 선 한국은 45개의 메달을 따내 전체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동계올림픽에 총 16번 참가했으며 평균 3개 안팎으로 메달을 따왔다. 성장세가 무서운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9번 참가해 4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스포츠 저변이 넓은 일본은 37개로 아시아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동계올림픽에서 의외의 복병은 인구 3만 6천명의 소국 리히텐슈타인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륙별 분포로 보면 유럽 강세가 눈에 띈다. 유럽은 54개국 중 44개 나라가 메달을 딴 적이 있다.
한편 역대 메달 집계를 뒤흔들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구소련의 기록을 승계받지 않고도 5번 대회에 참가해 91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 대회 평균 18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추세라면 가까운 미래에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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