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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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품은' NYY, 좌완 데이비드 허프 지명할당

기사입력 2014.01.23 04:47 / 기사수정 2014.01.23 06:4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엔트리는 한정되어 있다. 새 식구가 있으면, 떠나는 이도 있는 법. 일본 무패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품은 뉴욕 양키스가 좌완 데이비드 허프를 40인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 5500만 달러(약 1653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 4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키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거액을 투자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양키스는 브라이언 매캔(포수), 제이코비 엘스버리, 카를로스 벨트란(외야수)을 영입한데 이어 일찌감치 눈독 들여온 다나카를 품에 안으며 C.C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 이반 노바로 이어지는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새 식구 다나카를 위한 엔트리를 마련하기 위해 좌완 데이비드 허프를 40인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09년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던 허프는 2012 시즌 후 방출돼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허프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14경기에 등판해 37.2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데이비드 허프, 다나카 마사히로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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