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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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조갑경, 사업실패 고백 "포장마차 망했다"

기사입력 2013.09.29 17:46 / 기사수정 2013.09.29 18:11

대중문화부 기자


▲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갑경이 사업 실패에 눈물지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홍서경과 조갑경의 집을 찾은 멤버들이 조갑경의 집밥을 맛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조갑경은 멤버들을 초대해 자신의 집밥을 선보였고 가장 먼저 족발전과 이북식 손만두, 마늘 아가미 젓과 청어알젓을 내놓으며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갑경의 족발전을 맛본 은지원은 "이건 동종업계가 다 문 닫아야 할 맛"이라며 "김치도 정말 맛있다. 왜 이런 손맛으로 사업을 안 하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갑경은 "저도 사업을 했었는데 잘 안 됐었다"며 "불놀이야 라는 이름으로 포장마차를 냈다. 일산에 4층짜리 건물에 실내도 200평정도 됐고 야외도 굉장히 큰 평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갑경은 "아르바이트생만 20명 정도 됐었고 다들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일을 했다"며 "처음에는 정말 잘 됐다. 연예인 동료들이 와도 자리가 없어 그냥 갈 정도"라고 말을 이었다.

그 말에 멤버들은 "그럼 왜 망한 것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조갑경은 "우리 포장마차가 잘 되고 나니 근처에 포장마차만 100개가 넘게 생겼다. 개그맨들도 맞은 편 건물에 포장마차를 내더라"며 사업을 실패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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