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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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손흥민·박지성 출전…17일 유럽축구 중계편성

기사입력 2013.08.16 19:50

조용운 기자


중계경기 : 리버풀-스토크시티(후반만), 슈투트가르트-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샬케, 웨스트햄-카디프시티, 스완지시티-맨유, PSV 아인트호벤-고 어헤드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리버풀과 스토크시티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빅리그 중 가장 먼저 개막한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가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EPL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SBS ESPN은 17일 밤 9시 30분부터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스토크시티의 개막전을 후반전만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은 한 시간 앞이지만 프로야구 중계가 끝나야 전파를 탈 수 있어 후반전 중계가 유력하다.

SBS ESPN은 이를 시작으로 밤 10시 50분부터 김보경(카디프시티)의 EPL 데뷔가 유력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카디프의 경기를 중계하고 18일 오전 1시 20분에는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뒤를 잇는다. 그밖에 주요 경기들은 18일 오전까지 녹화중계가 된다.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행보는 한국HD방송 The M(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KT 모바일IPTV 서비스)을 통해 17일 밤 10시부터 위성 생중계된다.

지난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확실한 신고식을 치른 손흥민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득점포 행진에 도전한다. 내달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나설 명단 발탁 여부가 달렸다.

동시간대 구자철이 출전하는 볼프스부르크와 샬케04의 경기는 채널 원(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에서 생중계된다. 박주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프라이부르크와 마인츠의 경기는 손흥민의 중계가 끝난 후 The M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한편, 8년 만에 EPL을 떠나 친정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박지성의 모습도 TV로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중계권을 가진 tvN은 18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PSV와 고 어헤드 이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네덜란드 무대를 누빌 박지성의 모든 것을 독점 생중계한다.

▲17, 18일 유럽축구 중계편성

17일

리버풀-스토크시티(밤 9시 30분, SBS ESPN 야구 종료 후 중계)
슈투트가르트-레버쿠젠(밤 10시, THE M 생중계)
볼프스부르크-샬케04(밤 10시 15분, 채널 원 생중계)
웨스트햄-카디프시티(밤 10시 50분, SBS ESPN 생중계)

18일

프라이부르크-마인츠(오전 1시 20분, THE M 녹화중계)
스완지시티-맨유(오전 1시 20분, SBS ESPN 생중계)
PSV 아인트호벤-고 어헤드(오전 1시 30분, tvN 생중계)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리버풀 ⓒ 리버풀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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