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해외 우수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19일 오는 24~2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트랙에서 해외 우수지도자 강습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연맹이 주관하고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강습회에는 두 명의 해외 우수 지도자들이 방한하여 국내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선진 훈련 시스템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27일과 28일에는 선수들이 강습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술과 경험을 맘껏 펼칠 수 있는 '2013 회장배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타트대회'가 개최된다.
2일간의 대회는 봅슬레이 1인승 부문(남녀), 2인승(남녀), 4인승(남자), 스켈레톤(남녀) 총 7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참가하게 될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용 봅슬레이 국가대표 코치(35)는 "이번 강습회를 통해 선진 훈련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고 열악한 종목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이라는 '큰 꿈'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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