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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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업 기울어 집 압류 아내와 맞벌이하며 세 아이 키워

기사입력 2013.07.12 10:4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방송인 이혁재의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오전 SBS '좋은 아침'은 이혁재와 그 가족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담아서 전했다.

지난 2010년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못한 이혁재는 이후 사업에 전념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이 어려워져 빚을 지면서 집이 압류 당한 채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직장을 다니며 맞벌이를 하고 있었다. 이혁재는 아내가 출근한 뒤 학교에 가는 아이들(2남 1녀)을 챙긴 뒤 자신의 회사로 향했다. 이혁재의 아내는 일을 마치고 돌아와 간단한 저녁을 차렸다. 일이 바빠서 반찬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방송에서 이혁재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내 심경애씨의 손을 잡고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다. 예전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아내에게 거의 안했는데 몇 년 사이에 그렇게 됐다. 아내가 이런 상황 떄문에 애쓰고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이어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다. 다른 집처럼 더 나은 생활을 해주고 싶지만 그게 안 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집안이 어려울 때 그걸 이해시키고 해쳐나가는 것이 고민스럽다"고 털어 놓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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