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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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요한슨, 허락 없이 이름-캐릭터 사용한 출판사에 고소

기사입력 2013.06.09 20:45 / 기사수정 2013.06.09 20:45

대중문화부 기자


▲스칼렛요한슨 고소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헐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캐릭터 때문에 프랑스 출판사를 고소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요한슨은 자신의 이름과 캐릭터를 주제로 한 소설 '더 퍼스트 씽 위 룩 앳(The First Thing We Look At')의 출판사 JC라테스 사에 손해 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출간된 이 소설에서 여자 주인공은 요한슨과 꼭 닮은 여성으로 묘사돼 있으며, 남자 주인공도 도움을 청하는 상대 여성을 보는 순간 요한슨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자 요한슨은 이 소설이 자신의 이름과 캐럭터를 허락없이 사용한 것은 일종의 사기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출판 및 판매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설가 그레고아 델라코트는 프랑스 '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소설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모든 남성이 우상화하는 여성을 상징한다. 그의 이름과 캐릭터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 주인공은 요한슨이 아니라 단지 그녀를 닮은 여성일 뿐이다"라면서 "남자 주인공은 라이언 고슬링과 비교했지만 고슬링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대중문화부 임수연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칼렛요한슨 고소 ⓒ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스틸]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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